회원가입 로그인


상품후기

제목

설렘반 기대반 가마솥

작성자 이****(ip:175.112.201.136)

작성일 2016-09-07 00:32:20

조회 2660

내용
가마솥을 처음 써봐서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혹여 사놓기만하고 쓰지 못하면 어쩌나...
아이 둘에 치여 늘 피곤한데 잘할 수 있을까...
하지만 여러 후기를 보며 설렘 반 기대 반으로 기달렸습니다.
솥을 받자마자 얼마나 귀엽고 좋던지요..^^
바로 쌀뜬물 받아 끓이고 세척 후 밥을 안쳤지요.
안불린 쌀은 1:1 비율로 안치면 된데서 했더니..
약간 꼬들진 생쌀 같은 느낌...두둥 실패했다는 불길함...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물을 더 부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성공 할 수 있을까 가슴 졸였는데..
쌀알 하나 하나 촉촉하고 살이있는 밥을 성공!!!!!
누룽지까지 약한 불로 성공~~~
4살배기 딸아이가 입이 짧아 늘 식사시간이 전쟁인데
밥이....., 맛있답니다~~~~
대성공. *^^* 신랑도 밥이 확실히 맛있다고 돈 안아깝답니다.
누룽지에 물 부어 끓여 줬더니..,그것마져 후루룩 고소고소~~
오늘 밥맛이 꿀 맛이었어요.
그리고 연이어 감자 삶기 도전..,
마법이 일어났네요..원래 감자는 삼*당 넣은 감자만 먹는데...
껍질벗겨 그냥 먹는 감자가 완전 꿀 맛입니다.
담백하면서 달큰하면서 군고구마처럼 살짝 눌어 고소하고...
신랑 아이 저 모두 맛있게 냠냠...
그리고 저녁 야식으로 대패 생삼겹을 솥에 구웠는데...
길들이기가 덜됬는지 눌러 붙어서 기름 콸콸 부어
삼겹 튀김해먹었네요...요거요거 별미네요...
바짝 구어져 약간 과자같은 느낌에 아이랑 둘이 냠냠 ㅋㅋ
덕분에 솥이 맨들맨들 까매졌어요 ㅎㅎㅎ
다음에 닭백숙 할 수 있는 크기도 구매하고 싶은데...
미니솥을 잘 활용해야 신랑에게 득템 할듯 싶네요...
여튼 좋은 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맨위로